분류 전체보기 34

[영화리뷰] 열혈남아 / 왕가위

내가 본 영화.8[내친김에 왕가위 감독 영화 몰아보기]  제목 : 열혈남아(원제 : 旺角卡門, As Tears Go By)감독 : 왕가위출연 : 유덕화,장만옥,장학우 등  감상일 : 2024.09.28  왕가위 감독의 《열혈남아》를 보았습니다.무려 왕가위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청년시절의 유덕화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잘생겼습니다. 아마 저에게 유덕화 하면 떠오르는 불나방 같은 뜨거운 이미지는 이 영화와 #천장지구 가 시작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의 제목은 《열혈남아》입니다. 피와 가슴이 뜨겁고 열정적인 남자란 뜻입니다. 영화 제목처럼 극중에 나오는 아화(유덕화)는 굉장히 뜨겁습니다. 활화산 같은 모습입니다. 우정도 사랑도 뜨거운 남자입니다. 원제목은 왕각가문(旺角卡門)입..

내가 본 영화 2024.11.24

[책리뷰] 변신•시골의사 / 프란츠 카프카 / 민음사

내가 본 책.6[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완독하기 네번째] 제목 : 변신•시골의사(넘버링 : 민음사세계문학전집4)출판사 : 민음사 구매일 : 2015.07.16완독일 : 2024.10.01 첫문장 :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잠자리 속에서 한 마리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 있음을 발견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시골의사》를 읽었습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편을 잘 쓰는 사람들은 정말 천재중의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카프카의 소설은 너무 어렵습니다. 이 책에는 여러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 변신, 시골의사부터 굴, 학술원에의 보고 등 재미있고 어려운 소설들이 많습니다. 짧은 단편들은 정말 이게 무슨말이야 할 장도로 여러번 읽은 작품도 있습니다..

내가 본 책 2024.11.24

[영화리뷰] 태양은 없다 / 김성수

내가 본 영화.7 제목 : 태양은 없다감독 : 김성수출연 : 정우성,이정재,한고은 등 감상일 : 2024.09.17 김성수 감독의 《태양은 없다》를 보았습니다.무려 정우성 배우와 이정재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1998년 작품입니다. 20년도 더 된 영화지만 지금 봐도 재밌습니다. 이런 버디물은 재미없기가 힘듭니다. 다만 영화가 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영화는 두 청년의 실패한 모습과 좌절을 보여줍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지만 정작 빚만 잔뜩있는 홍기(이정재)와 복싱을 하고 싶은데 펀치드렁크가 와서 제대로 된 시합을 할 수 없는 도철(정우성). 두 사람의 실패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씁쓸한 현실의 비정함 보다는 묘한 흐믓함으로 내일의 희망을 가지게 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내가 본 영화 2024.11.24

[책리뷰] 햄릿 / 윌리엄 셰익스피어 / 민음사

내가 본 책.5[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완독하기 세번째] 제목 : 햄릿(넘버링 : 민음사세계문학전집3)출판사 : 민음사 구매일 : 2015.06.30완독일 : 2024.09.17 첫문장 : 제1장 엘시노아. 성 위의 망대 / 두 보초, 바나도와 프란시스코 등장. / 바나도 : 누구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를 읽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4대 비극 중 하나이고 4대 비극 중에 아마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햄릿은 세네번 정도 읽었던것 같습니다만 생각보다 재미는 없습니다. 오래된 고전이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고 무엇보다도 제 스스로가 연극의 형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그렇겠지요. 햄릿은 모두가 잘 알다시피 복수극 입니다. 왕이었던 자신의 아..

내가 본 책 2024.11.24

[영화리뷰] 일대종사 / 왕가위

내가 본 영화.6[양조위 배우 작품 감상하기 여섯번째] 제목 : 일대종사(一代宗師)감독 : 왕가위출연 : 양조위,장쯔이,장첸 등 감상일 : 2024.09.16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를 보았습니다.일대종사는 첫 감상입니다. 왕가위 감독 영화답게 영상미가 훌륭하지만 내용면에서는 불친절합니다.(그래도 왕가위 감독 영화들 중에서는 제일 보기가 편한 대중적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답고 멋진 대사들이 많이 나오지만 이해하기엔 힘이듭니다. 엽문은 양조위 배우가 역할을 맡았고 다른 주인공인 궁이는 장쯔이 배우가 맡았습니다. 일대종사. 영어로는 The Grandmaster. 무술 문파에서 한 시대에 나올까 말까한 위대한 스승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쉽게 고수란 뜻이겠죠. 영화의 제목을 왜 일대종사라고 지었을까..

내가 본 영화 2024.11.24

[책리뷰]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 데이원

내가 본 책.4 제목 : 세이노의 가르침(부제:피보다 진하게 살아라)출판사 : 데이원 구매일 : 2024.08.16완독일 : 2024.09.15 첫문장 : 2000년 초 동아일보에 칼럼을 기고하게 된 과정은 이러했다. 《세이노의 가르침》를 읽었습니다.작년에 입소문을 타면서 여러사람들이 읽을때에는 특유의 반골기질 때문인지 읽기가 싫었다가 한 해가 지나고 이제 또 인기가 사그러 들었다고 판단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책을 읽을때 댓글을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은 유독 댓글이 이상했습니다. 다수의 공격적인 댓글과 책을 깍아 내리는 말들. 배스트셀러인데 왜 이런 댓글들이 달렸을까. 읽어보니 내용에 틀린말 하나 없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나도 이제 꼰대가 되었구나"였습니다.  저자는 누구인지 모릅니다. 세이..

내가 본 책 2024.11.24

[영화리뷰] 색,계 / 이안

내가 본 영화.5[양조위 배우 작품 감상하기 다섯번째] 제목 : 색,계(원제 : 色,戒)감독 : 이안출연 : 양조위,탕웨이 등 감상일 : 2024.09.01 이안 감독의 《색,계》를 보았습니다.청소년관람불가입니다. 수위가 굉장히 높습니다. 옛날에 봤는데 이런 영화였나?하는 생각과 함께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그저 기억력이 안좋아서 내용을 기억 못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20살무렵에 봤을때는 굉장히 지루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일제시대라는 아픈 과거가 있는 한국사람으로서는 이 영화를 일차원적으로만 보면 뭐 이런영화가 다있나 하며 화낼 수도 있습니다. 매국노에게 사랑에 빠져서 암살을 실패로 만들고 본인과 동료들까지 죽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그것보다도 두 배우의 감정이 어떻게 변..

내가 본 영화 2024.11.24

[영화리뷰] 무간도 / 유위강,맥조휘

내가 본 영화.4[양조위 배우 작품 감상하기 네번째] 제목 : 무간도(원제 : 無間道)감독 : 유위강,맥조휘출연 : 유덕화,양조위,황추생,증지위 등 감상일 : 2024.08.16 유위강,맥조휘 감독의 《무간도》를 보았습니다.정말 어려서부터 열번은 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다시 봐도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무간도는 느와르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마틴스콜세지 감독의 #디파티드 나 #신세계 도 재미있지만 언더커버 느와르의 정점은 무간도라고 생각합니다. 양조위 배우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만 그 못지않게 좋아하는 배우가 유덕화 배우입니다. 좋아하는 두 배우가 동시에 출연하는 영화인만큼 큰 애착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양조위 배우의 작품을 따라가며 감상을 하고 있는 것처럼 유덕화 배우의 작품..

내가 본 영화 2024.11.24

[영화리뷰] 화양연화 / 왕가위

내가 본 영화.3[양조위 배우 작품 감상하기 세번째] 제목 : 화양연화(원제 : 花樣年華)감독 : 왕가위출연 : 장만옥,양조위 감상일 : 2024.08.15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를 보았습니다.양조위 배우의 좋은 작품을 따라가다 보니 왕가위 감독의 영화만 보는 것 같습니다.화양연화는 왕가위 감독의 이전 영화들처럼 보기에 어지러운 느낌은 없습니다만 여전히 내용적으로는 불친절한 영화로 느껴집니다.  아파트 이웃으로 이사온 주모운(양조위)과 진부인(장만옥)의 배우자가 바람이 나고 같은 처지의 둘은 서로를 위로해 주다가 점차 사랑의 감정으로 변하게 되는 과정을 아름다운 색감과 음악, 시간을 봉인하는 듯한 슬로우로 홀리듯이 보여줍니다.초록색과 빨간색의 아름다운 조화는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이 나오게 합니다.역..

내가 본 영화 2024.11.24

[책리뷰] 변신이야기2 / 오비디우스 / 민음사

내가 본 책.3[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완독하기 두번째] 제목 : 변신이야기 2(넘버링 : 민음사세계문학전집2)출판사 : 민음사 구매일 : 2015.05.19완독일 : 2024.08.15 첫문장 : 그러자 넵투누스의 용감한 아들 테세우스는 아켈로오스에게 한숨은 왜 쉬며 이마는 어쩌다 다쳤느냐고 물었다.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2》를 읽었습니다.1편에 이어서 읽었습니다. 1편과 마찬가지로 2편도 10년만에 꺼내들었습니다. 《변신이야기2》에는 우리가 잘 아는 헤라클레스와 오르페우스가 등장하고 트로이 전쟁의 아킬레우스와 오디세우스의 이야기, 아마도 많은사람들이 생소해할 트로이의 유민 아이네이아스와 로마의 시조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헤라클레스와 오르페우스 이야기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야기라 술술 읽힙니다.트로이 ..

내가 본 책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