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책

[책리뷰]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 데이원

김왕수 2024. 11. 24. 09:43

 

세이노의 가르침 표지

내가 본 책.4

 

제목 : 세이노의 가르침(부제: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출판사 : 데이원

 

구매일 : 2024.08.16

완독일 : 2024.09.15

 

첫문장 : 2000년 초 동아일보에 칼럼을 기고하게 된 과정은 이러했다.

 

《세이노의 가르침》를 읽었습니다.

작년에 입소문을 타면서 여러사람들이 읽을때에는 특유의 반골기질 때문인지 읽기가 싫었다가 한 해가 지나고 이제 또 인기가 사그러 들었다고 판단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책을 읽을때 댓글을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은 유독 댓글이 이상했습니다. 다수의 공격적인 댓글과 책을 깍아 내리는 말들. 배스트셀러인데 왜 이런 댓글들이 달렸을까. 읽어보니 내용에 틀린말 하나 없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나도 이제 꼰대가 되었구나"였습니다.

 

저자는 누구인지 모릅니다. 세이노(Say No!)라는 필명을 쓸 뿐입니다. Say no!는 제가 닮고 싶은 모습입니다. 학력이 남들보다 짧은 저로서는 사회초년생 시절 회사에서 살아남고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Say yes!가 필요한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업무의 모든 것을 알겠다고 했고 옳지 못한 상사의 행태에 속으로 욕을 하면서도 네네 하며 지냈습니다. 세월이 흘러 굉장히 좋은 회사로 이직도 하고 직급도 어느정도 올라가고 보니 제가 보여준 행동은 상사들 관점에선 이용해먹기 딱 좋은 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모습입니다. 아직도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습성 때문에 yes의 잔재가 남아있지만 지금은 확실하게 no의 비중이 늘었습니다. 정상적인 가장이라면 기꺼이 나빠 보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좋은 사람이지만 내 가족의 배를 곪게 만드는 것보다 조금은 더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처럼 보여도 내 가족의 풍요가 중요한 것입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부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모자람 없이 풍족하고 멋있게 사는게 목표였습니다. 이러한 목표들이 노력없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요 근래엔 참 많이 나태해 진것 같습니다. 나의 게으름이 앞으로의 불행을 앞당긴다고 마음에 새기고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한단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공부. 공부는 평생 해야 합니다.

내 몸값을 어떻게든 올려야 살아남습니다.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살아 남으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해야 겠습니다.

 

책은 저자가 가진 사회에대한 생각과 자수성가한 부자로서 후배들에게 주는 조언들, 부자의 마인드를 알려줍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면 꼭 한번 읽어봐야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극복해야 하는 것은 체념과 게으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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